피부에 기름이 염증을?
지루성피부염에서 ‘지’는 기름을 뜻합니다. 즉 피부에 기름이 많이 분비되면서 생기는 피부염이란 뜻이죠.
피부에 기름이 분비되는 곳은 피지선이고, 그렇다면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 분비가 많은 곳에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면부, 두피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상부 가슴이나 등쪽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호발하는 부위와 비슷하죠.
여드름과 지루성 피부염의 차이?
여드름과 다른 점은 여드름은 면포라는 피지에서 생긴 물질이 유발하는 피부염이고, 지루성피부염은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피지의 과다분비, 호지성진균인 말라세지아의 염증유발, 표피의 과다증식 및 세포의 면역 이상 등으로 유발됩니다.
이중 말라세지아라 불리는 효모균은 진균에 속하기 때문에 단순히 염증을 없애는 치료만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을 정확히 진단하지 않으면 낫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균은 대부분 상재균에 해당합니다.
우리 주변에 늘 살고 있다는 뜻이죠.
이러한 세균이 몸안에 침투해서 번식했다는 것은 피부의 면역계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원칙은 피부에 번식중인 원인균을 분석하여 제거하는 치료를 하면서, 동시에 이상이 생긴 피부면역계를 정상화시키는 것입니다.
효과가 검증된 천연물 한약제로 구성된 처방은 이같은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